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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사진=픽사베이] /사진=fnDB</em></span> <br> <br>[파이낸셜뉴스] 20대 미혼 남녀 47%는 앞으로 결혼할 의향이 없거나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결혼에 부정적인 태도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두드러졌다. <br> <br>4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청년세대의 결혼과 자녀, 행복에 대한 생각'을 주제로 한 2차 저출산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0대 미혼 남성과 여성 5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br> <br>그 결과 향후 결혼 의향에 대해 ▲하고 싶지 않은 편(39.3%) ▲절대 하지 않을 것(8.0%)이라고 답했다. <br> <br>▲꼭 할 것(18.7%)이라거나 ▲하고 싶은 편(34.0%) 등 긍정적인 의향을 보인 비율은 52.7%였다. <br> <br>성별에 따라서는 향후 결혼 의향이 없는 편이거나 절대 없다는 응답률은 여성이 57.0%로 남성(37.6%)보다 19.4%포인트 높았다. <br> <br>여성은 10명 중 1명(10.6%)이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답해 남성(5.4%)보다 비중이 2배 가까이 많았다. <br> <br>반대로 '꼭 결혼하겠다'는 응답은 남성이 26.4%로 여성(11.0%)보다 2배 이상 많았다. <br> <br>결혼을 꺼리는 이유로 남성은 ▲혼자 사는 것이 행복하므로, 여성은 ▲양성 불평등 문화가 싫어서를 1순위로 손꼽았다. <br> <br>한편 우리나라 결혼제도에 대해서는 수정, 보완해야 한다는 응답이 80.5%로 가장 많았다. <br> <br>'결혼'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는 가족·가정, 자녀, 사랑, 돈·자금, 행복, 주택마련, 책임감, 안정감, 얽매임 등의 순이었다. <br> <br>#결혼 #20대 #인구보건복지협회 <br><br><span id="customByline">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span> <br> <br> <str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