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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彩墨-변화의 붓질
이영환  2011-01-18 11:13:00, Hit : 12,036


彩墨-변화의 붓질

화가 이영환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우린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깊은 우정관계를 변치말자고 다짐한다. 또한 이성간에도 사랑을 고백하면서 변치 말고 영원하자고 맹세를 한다. 우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물과 명예와 온갖 기득권도 절대 변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렇게 변하지 말자고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수없이 많은 다짐에 다짐을 해도 그러나 이 세상은 그리 간단치 않다. 우리의 삶도 알게 모르게 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린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세상에서 끝없이 정신적 의식의 진화를 통해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아무튼 세상은 내가 원하든 원치 않던 끝없이 변화하는 것이고 우리의 삶도 변화한다. 그러나 우리의 그림은 변화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이는 옛날이나 현재나 인간의 기본적인 미적 개념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예쁜 꽃이나 자연의 신비함을 보고 그 대상들로 통하여 느끼는 인간의 기초적인 미적 감정은 과거, 현재, 미래 그 어느 시대이던지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달라질 것도 없기 때문이다. 현대미술을 외치고 있는 우리는 옛 화가들이 즐겨 그렸던 꽃, 과일, 누드 그리고 아름다운 산하의 풍경 등 같은 대상과 같은 소재들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 한편으로는 그림이라는 철학적 개념들 특히 동양화는 전통이라는 연속성을 부정할 수 없으며 따라서 그 역사를 재현해야하는 예술철학이라는 제도가 변화의 발목을 잡는다. 우리가 즐겨 그리는 대상(소재)은 옛날 그대로이며 변한 것이 없다. 그것들을 그리는 방법에서 변화해야 하는데 그런 요소들이 강력히 제재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변화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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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겐버그 Rosenberg 는 캠퍼스를 하나의 투기장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그 속에서 화가가 붓을 휘갈길 때만이 진정한 행위가 이루어지는 장소라는 의미이다. 그 윤곽선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붓질이 실로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그것은 오직 하나의 붓질로 존재하는 것이지 어떤 것의 재현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예술간의 경계는 추상표현주위 자들이 예술계에 최초의 충격을 던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들 작품에서도 들어난다. 예술이 실제와 자신을 분리시키는 것을 자신의 내부로 끌어드릴 수 있을 때, 예컨대 버클리가 두뇌를 마음속에 가져와서 마음과 두뇌의 구분이 마음 자체 내에서의 구분이 되었을 때, 그때에는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변한다는 논리이다.

실제로 현대미술은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면 변화해야 하는데 어떻게 변화해야 후회가 없을까? 오직 그것은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것이다. 물리적이거나, 급하거나, 무시된 삶의 절차 속에서는 자연스럽지가 않다. 변화의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다. 꽃을 피우고 싶다고 해서 때 아닌 꽃을 피우면 제대로 된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가 없다. 산 위에 바위가 강으로 가고 싶다고 해서 저절로 가지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된 꽃을 피우려면 꽃을 피우기 좋은 최적의 때를 기다려서 피워야 한다. 비바람의 도움을 받고 살신성인의 고통과 길고 긴 인내의 시간을 통해서 커다란 바위덩어리가 작은 돌이 되고, 작은 돌이 더 작은 자갈이 되고, 자갈이 더 작은 모래로 변화될 때 비로소 산 위에 바위덩어리는 강으로, 바다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즉 변화하기 위해는 오직 기다리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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