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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당 30만원, 3만5천여명 무상교복 혜택…2021년 고등학생까지 확대<br><br><span class="end_photo_org">
<em class="img_desc">경남도청[촬영 김동민]</em></span><br><br>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내년부터 도내 주소를 둔 중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3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br><br> 도는 지난 13일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교복구입비 지원 예산이 포함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도내 18개 시·군에 주소를 둔 중학생 3만5천여명이 무상교복 혜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br><br>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으려면 신입생은 입학일 기준, 전입생은 전학일 기준으로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br><br> 전입생은 도내 중학교에 전입하는 1학년 학생으로 동일 시·군내 전입을 제외한 최초 전입 1회에 한한다.<br><br>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비인가 대안교육기관과 다른 시·도 중학교 입학생, 외국인 등록 학생도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br><br> 도내 학교 학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고, 그 이외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개별 신청하면 시·군 업무 담당자가 지원 대상 검토 및 중복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해 신청계좌로 30만원을 입금한다.<br><br>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은 민선 7기 김경수 도지사 공약으로, 지난 6월 7일 '경상남도 교복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br><br> 사업예산은 도비 30%, 시·군비 70%다. <br><br> 도비의 경우 내년에 32억2천400만원을 투입한다.<br><br> 2021년에는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전면 무상교복 시대를 열 계획이다.<br><br> 민기식 통합교육추진단장은 "교복구입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복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학생들이 차별 없는 교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br> bong@yn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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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된 지난 11일 오전 마스크를 낀 시민들이 서울 세종로 네거리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YHAP-->월요일인 1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br><br>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평년(-8∼2도·3∼11도)보다 높겠다.<br><br>기상청은 “내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br><br>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br><br>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지역은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br><br>동해안과 강원 산지, 일부 경북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겠다.<br><br>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모두 0.5∼1.0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0.5∼2.0ｍ, 남해 0.5∼1.5ｍ로 예보됐다.<br><br>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