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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여야 3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마친 후 안보국회·추경처리 및 7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발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이인영,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권호욱 선임기자.</em></span><br>여야는 30일부터 관련 상임위를 중심으로 ‘안보국회’를 열고 오는 8월 1일 본회의를 소집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일본 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를 했다.<br><br>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만나 7월 국회를 정상화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 같은 내용의 의사일정 합의문을 발표했다.<br><br>민주당이 원하는 추경 처리와 한국당, 미래당이 요구한 안보국회를 놓고 ‘빅딜’이 이뤄짐으로써 7월 임시국회는 정상화 수순을 밟는다.<br><br>여야는 8월 1일 본회의를 소집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처리가 요구됐던 추경안과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추경안은 이에 따라 국회 제출 98일 만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br><br>여야 합의대로 추경안이 통과되면 역대 최장 처리 기록(107일)을 세운 2000년에 이어 2번째로 ‘늑장 처리’되는 기록이 된다.<br><br>여야는 8월 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일본 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안과 대 러시아·일본 영토주권 침해 규탄 및 대 중국 유감 결의안, 인권위원회·권익위원회 위원 인사 안건도 처리한다.<br><br>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것은 지난 4월 5일 이후 118일 만이다. <br><br>여야는 또 30일부터 안보 국회를 위한 운영·국방·외교통일·정보위원회를 열어 안보 상황 등에 대해 현안 질의를 하고 추경안 심의를 재개한다.<br><br>7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해온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일본 수출규제와 중국·러시아 군용기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현안 질의가 시급하다며 안보 관련 상임위원회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br><br>일단 외통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국방위와 운영위 회의는 31일 각각 열릴 전망이며, 정보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br><br>추경 감액 심사를 끝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다시 가동을 해 돼 증액 심사에 돌입한다. <br><br>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그동안 강하게 요구했던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 건의안 표결 처리 문제는 이날 합의문에 들어가지 않아 사실상 무산이 된 것으로 관측된다.<br><br>손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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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br><br>An Indian artist waits to perform during a procession of "Bonalu" festival in Hyderabad, India, Monday, July 29, 2019. Bonalu is a month long Hindu folk festival of the Telangana region dedicated to Kali, the Hindu goddess of destruction. (AP Photo/Mahesh Kumar A.)<br><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