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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다음달부터 점진적으로 완화 <br>사업목적 방문, 유학생 등 중장기 체류자 입국 허용<br>하루 입국 한도 정해질 듯 </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
<em class="img_desc">일본 하네다공항의 전일본공수(ANA)탑승 게이트. 투명 안면 보호대를 쓴 항공사 직원이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다. 로이터 뉴스1</em></span>【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정부가 다음달부터 관광객을 제외한 비즈니스 관계자, 유학생 등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입국을 순차적으로 허용하기로 25일 방침을정했다. 지난 4월 초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전면적인 입국 규제를 내린지 6개월 만이다. <br> <br>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159개 국가, 지역에 대해 내린 입국 규제 빗장을 완화하기로 했다. 일본 입국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14일간 격리를 조건으로 한다. 또 코로나 검사 능력의 문제 등으로 하루 입국자 수도 한도가 정해질 전망이다. <br> <br>일본 정부의 입국 규제 완화로 지난 3월 9일 이후 사실상 막혀있던 한국인의 일본 중장기 체류 비자 취득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br> <br>스가 총리는 "감염 확대 방지와 사회, 경제 활동의 양립을 도모하기 위해 계속해서 전력으로 임해 달라"고 관계부처 각료들에게 당부했다. <br> <br>일본의 코로나 담당 주무부처 장관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은 "아직 (입국)인원이 제한돼 있어 큰 경제 효과를 낳는 것은 아니지만,점차 넓혀갔으면 생각한다"고 말했다. <br> <br> <span id="customByline">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span> <br> <br>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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