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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향후 선수단에서 불미스러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strong>[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정병국(35)이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정병국은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br><br>18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정병국을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
<em class="img_desc">농구선수 정병국. [뉴시스]</em></span><br><br>경찰에 따르면, 정 선수는 지난 4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br><br>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정 선수로 특정한 뒤 17일 체포했다.<br><br>정병국은 경찰 조사에서 공연 음란행위 범행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 선수의 여죄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br><br>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br><br>전자랜드 측은 이날 오전 "정병국 선수 관련 기사 확인 후 인천 남동경찰서를 방문해 본인과 면담을 했다"며 "선수 본인이 이유 불문하고 공인으로 물의를 일으켜 농구 팬들에게 죄송하고 구단 및 KBL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책임을 통감했다. 더 이상 누가 되지 않도록 본인이 은퇴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은퇴 사실을 공식화했다.<br><br>자세한 사태 파악 후 징계 수위를 논의하려고 했던 전자랜드 측은 선수 의견을 받아들여 은퇴 수순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단은 '정병국 여파'로 이날 연습 경기를 취소했고, 향후 구단 행사도 자제할 계획이다.<br><br>전자랜드 측은 "매년 워크샵 등을 통해 공인으로써 모범적인 행동을 할 것을 주지시켜왔으나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선수단에서 불미스러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과 선수 관리를 하도록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br><br><address>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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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td></tr></table></td></tr></table>걸그룹 네이처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 포토타임 행사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br>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펜타곤, 청하, (여자)아이들, 하성운, 노라조, DAY6, 박재정, 크나큰, 로시, 플래쉬, 소리, 리미트리스, 원팀, 네이처, 세러데이, 의진, 프로미스나인, 젤로, 에이티즈, SF9,W24이 출연했다. 2019. 7. 18. <br>박진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