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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br><br>[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1년 12월 1일 수요일(음력 10월 27일 계미)<br><br>▶ 쥐띠<br><br>48년생 찾아온 손님 버선발로 맞이하자.60년생 흥겨운 놀이에 어깨춤이 절로 난다.72년생 민망함은 잠시 현실과 타협하자.84년생 잘못이 없었나, 되돌아봐야 한다.96년생 꿈을 펼칠 수 있는 제안을 들어보자.<br><br>▶ 소띠<br><br>49년생 자랑이 지나치면 흉이 될 뿐이다.61년생 이런 저런 도움이 급한불을 꺼준다.73년생 한 보따리 선물 부자가 되어보자.85년생 누구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97년생 가슴앓이 고민 시원하게 풀려진다.<br><br>▶ 범띠<br><br>50년생 혼자만의 고집 불청객이 되어보자.62년생 대신하는 자리 후회로 얼굴진다.74년생 아닐 수 있다 의심 확신이 되어간다.86년생 열심히 했던 공부, 상을 받아낸다.98년생 장사로 하지 마라. 신용을 회복하자.<br><br>▶ 토끼띠<br><br>51년생 적극적인 해명 불이익을 막아내자.63년생 영광된 순간 축하의 잔을 들어보자.75년생 어려운 고비여도 우정을 지켜내자.87년생 예상했던 이별 슬픔도 지워내자.99년생 이미지 변신 새로움을 택해보자.<br><br>▶ 용띠<br><br>52년생 조바심 보다는 배짱이 필요하다.64년생 속에 담은 생각은 비밀로 해야 한다.76년생 몇 번의 실패 뒤에 행복과 만나진다.88년생 먼저와 나중의 순서를 알아내자.00년생 군소리 불평불만 미움이 박혀진다.<br><br>▶ 뱀띠<br><br>41년생 약속을 지키는 멋쟁이가 되어주자.53년생실수나 잘못에 관대함을 보여주자.65년생 필요 없는 욕심은 버려내야 한다.77년생 가벼운 언쟁이 말썽을 불러낸다.89년생 어려운 경쟁에서 행운이 붙어준다.01년생 다르다 했던 것과 머리를 맞대보자.<br><br>▶ 말띠<br><br>42년생 무장해제 편안한 여유에 빠져보자.54년생 그림 같은 풍경 관객이 되어주자.66년생 조금의 부족함 열정으로 채워보자.78년생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더해보자.90년생 치열한 낮과 밤 부지런을 더해보자.02년생 책이 아닌 진짜 가르침을 받아내자.<br><br>▶ 양띠<br><br>43년생 번거로운 작업에 소매를 걷어보자.55년생 입가에는 미소 눈이 즐거워진다.67년생 알아도 모르는 척 비밀을 지켜주자.79년생 실없는 질문 쌓인 점수가 깎여진다.91년생 쓴 소리 약이 된다. 겸허히 수용하자.<br><br>▶ 원숭이띠<br><br>44년생 경제적인 풍요 인심을 크게 하자.56년생 확실한 마무리로 숙제를 마쳐보자.68년생 바쁘게 가는 삶의 여백을 가져보자.80년생 예상치 못한 반대 한숨이 깊어진다.92년생 탁월한 선택 무용담을 남겨낸다.<br><br>▶ 닭띠<br><br>45년생 부드러움 속에 강함을 지켜내자.57년생 믿고 하는 거래도 증거를 확보하자.69년생 충분히 할 수 있다. 용기를 꺼내보자.81년생 상상했던 그림 실체가 보여 진다.93년생 끌리는 유혹에도 고민을 더해보자.<br><br>▶ 개띠<br><br>46년생 어떤 답이 나올지 미리 알아내자.58년생 마음을 나눠주는 친구를 찾아보자.70년생 영웅이 아니다. 시비를 피해가자.82년생 고개 숙이는 겸손 예쁨을 받아낸다.94년생 초심이 흔들리면 밥이 죽이 된다.<br><br>▶ 돼지띠<br><br>47년생 배짱으로 일관 비싼 값을 받아내자.59년생 착하고 순한 이미지를 남겨보자.71년생 돌아설 줄 아는 냉정함이 필요하다.83년생 위기에서도 긍정 심을 지켜내자.95년생 내일이 없다는 각오를 가져보자.<br><br>▶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br>▶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br>▶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br>
<em class="img_desc">청와대사진기자단</em></span>미국 국방부가 지난달 29일 중국의 군사력 견제에 초점을 맞춘 해외주둔 전력배치 재검토(GPR) 작업을 마쳤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인도태평양에서의 전투준비태세 개선과 활동 증가를 위해 다른 지역 전력을 감축해 중국에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한국에 순환 배치되던 공격헬기 부대와 포병대 본부를 상시 주둔시키는 한편 괌·호주 기지를 개선하고 다른 곳에도 기지를 개발하는 등 일부 이행 현황도 소개했다.<br><br> 미군의 GPR 완료에도 주한미군에는 별다른 변화 없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래 강조된 한미동맹 강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은 주한미군 2만8500명 병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대북 핵우산 공약에도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다. 공격헬기 부대와 포병대 본부의 상시주둔 전환은 이미 시행되고 있는 사안이다. 한미는 2일 서울에서 열리는 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도 이런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br><br> 다만 미국 측이 강조하듯 이번 GPR의 최우선 순위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반적인 미군 전력 강화에 있음을 눈여겨봐야 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도 무시할 수 없는 고려 요인이겠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모든 군사전략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도발적인 행동에 맞서는 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주한미군 강화는 대북 억지력을 높이면서 동시에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긴급 투입역량을 극대화하려는 포석인 것이다.<br><br> GPR는 미국 군사전략 재검토의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핵태세재검토(NPR) 미사일방어재검토(MDS) 국가방위전략(NDS) 보고서가 줄줄이 나올 예정이다. ‘당면한 위협’ 중국에 정면 대응하면서 ‘질서 교란자’ 러시아를 제어하기 위한 전략적 재검토 결과들이 나올 것이다. 북한 위협이 아예 뒷전으로 밀리진 않겠지만 우선순위에선 중국 견제에 뒤지면서 우선 주한미군의 역할과 기능, 역량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br><br> 최근 중국의 핵전력 증강과 대만해협 출몰에서 보듯 미중 갈등은 군사적 경쟁으로 이어지면서 충돌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북 억지 차원에서 주둔해 온 주한미군이 중국과의 대결에 투입되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군도 동맹으로서 역할을 요구받을 수 있다. 동맹과 이웃 사이에 낀 한국으로선 더욱 어려운 선택을 고민해야 한다. 당장의 군사적 동참에는 신중해야 하지만 유사시 동맹의 역할에 대해선 한미 간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