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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로또 881회 당첨번호.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em></span><br>제88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4, 18, 20, 26, 27, 32’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운영사 동행복권이 19일 밝혔다.<br><br>로또 881회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9’다.<br><br>로또 881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25억321만원씩 받는다.<br><br>로또 881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7명으로 각 4982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189명으로 152만원씩을 받는다.<br><br>로또 881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6952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93만9849명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
<em class="img_desc">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em></span><br>이번 회차 1등 당첨 배출점은 서울 도봉구 헬로마트 등 8곳으로 이 중 수동 1곳, 반자동 1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동이다.<br><br>유인선 온라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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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도난당했다 되찾은 청동 전차상. ANSA 통신·연합뉴스</em></span><br>2017년 6월 기상천외한 방식을 이용한 도난 사건이 발생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br><br>시칠리아 동부 카타니아 기념묘지의 예배당 꼭대기에 세워져 있던 무게 1톤짜리 청동 전차상 ‘비가 디 모르간티나’(Biga di Morgantina)가 통째로 사라진 것이다.<br><br>두 마리의 말이 전차를 끄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청동상은 제작 시기가 기원전 450년으로 추정되는 국보급 문화재다.<br><br>1800년대 말 카타니아에서 서쪽으로 90㎞ 떨어진 엔나 지역의 한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굴됐다. <br><br>당시 절도범들은 헬기까지 동원해 쇠사슬로 청동상을 통째로 들어 올린 뒤 트럭에 싣고 달아났다고 한다. <br><br>묘지 관리인이 절도범들과 한통속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br><br>다행히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듬해 이 청동상을 극적으로 되찾았다.<br><br>당시 청동상은 말과 전차가 분리된 채 따로따로 발견됐다. 절도범들이 훔친 청동상을 분해하고서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보관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청동상 뒷부분인 전차는 카타니아에서 15㎞가량 북쪽에 위치한 아치 카테나의 한 주차장 안에서, 앞부분인 말 두 마리는 카타니아 서쪽 82㎞ 지역에 있는 피아차 아르메리나의 한 가옥 밀실에서 각각 수습됐다.<br><br>이 가옥은 유명 골동품상이 사용하던 곳이었으며, 청동상은 눈에 띄지 않게 벽 속에 완벽히 숨겨져 있었다고 한다. <br><br>뒤이어 청동상이 도난된 시점으로부터 2년 4개월여가 지난 최근 절도 용의자 일당 17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18일(현지시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br><br>청동상이 발굴된 엔나 지역 인근 주민의 제보가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r><br>이들은 절도와 갈취, 골동품 불법 매매 등의 혐의를 받는다.<br><br>경찰은 이들이 유명 문화재 전문 절도범들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br><br>경찰은 “사회적 위험도가 매우 높은 범죄집단으로 카타니아, 엔나, 시라쿠사 등에서 문화재나 유물을 전문적으로 훔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br><br>체포 당시 이들은 골동품 암시장에서 청동상을 150만 유로(약 19억7200만원)에 독일인 고객에게 팔아넘기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br><br>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