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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만나<br><br><br>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 6일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br><br>7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멕시코의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향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
<em class="img_desc">조현준(왼쪽) 효성 회장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효성</em></span><br><br>효성의 정보기술(IT) 계열사
효성TNS는 최근 멕시코의 대형 복지 정책 '농촌(Rural) ATM 프로젝트'에 필요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8000대를 전량 수주했다.<br><br>조 회장은 면담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효성이 수익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멕시코 빈곤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 전달 체계 강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br>이에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다시 한 번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br><br>[김강한 기자
kimstrong@chosun.com]<br><br><br><br>-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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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강원도 오대산에 아흔 살이 넘은 할아버지가 무언가를 목에 걸고 산속을 누빈다는 제보에 제작진이 찾아 나섰다. 제작진이 만난 주인공은 길도 나지 않은 험한 산비탈을 헤쳐가며 산을 오르고 있었다. "길이 없는 곳에서 새로운 길이 시작된다"며 험한 산을 오르던 할아버지의 목에는 자그마한 주머니가 걸려 있다. 그 속에 든 것은 다름 아닌 유언이 적힌 시신 기증서. 길에서 세상을 떠날 경우 가족에게도 알리지 말고 의대 해부학 교실로 보내달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br><br>구순이 넘은 나이에도 집에서 자는 날보다 바깥에서 캠핑을 즐기는 날이 더 많은 주인공은 오대산 해발 600m 자락에 자신만의 캠핑장을 마련해놨다.<br><br><!-- r_start //--><!-- r_e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