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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br><br>【고양=뉴시스】박주성 기자 = 28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4.28.<br><br>park7691@newsis.com<br><br><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br>
<em class="img_desc">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em></span><br><br>◆ 미소카라메 달인<br><br>떠오르는 핫 플레이스인 잠실. 수많은 가게들 사이에서 독특한 음식으로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은 바로 미소카라메 달인의 가게다.<br><br>이곳의 인기 메뉴는 소고기를 넣은 된장 비빔우동으로, 된장 특유의 짠맛 없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소스의 핵심 재료인 미소는 대나무와 우엉으로 훈연하여 풍미를 살리기까지 했다.<br><br>달인은 메뉴를 만들게 되는 대략적인 과정을 공개했다. 먼저 대나뭇잎 위에 우엉을 올리고 일본식 된장을 바른 뒤 구워냈다.<br><br>또한 소고기 늑간살을 미나리 위에 올려둔 뒤, 고송버섯과 콩가루, 싸라기설탕을 넣은 뒤 죽처럼 갈아서 고기 위에 부었다. 그렇게 하루 동안 냉장 숙성했다.<br><br>이후엔 육수에 쓸 재료를 준비했다. 달인은 홍게에 고등어포 간장을 발라 직화로 구워냈다. 이어 다시마 육수에 엄청난 양의 양파를 넣어주고 구워낸 홍게를 넣었다.<br><br>이렇게 3가지 재료가 준비되면 달인은 고기를 다져서 된장소스와 육수를 함께 섞어준 뒤, 또 하루 정도 냉장 숙성을 해야 손님에게 나갈 수 있었다.<br><br>미소카라메 달인은 "일본 아사쿠사에 갔다가 우연히 우동 집에 갔다가 너무 맛있었다. 배워보고 싶은 욕심에 12번 정도 찾아가다시피 해서 여쭤보고 무급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식당을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br><br>◆ 중국식쫄면 달인<br><br>달인이 운영하는 군포시에 위치한 중식당에서는 오로지 여기서만 맛볼 수 있다는 '중국식쫄면'을 판매한다.<br><br>중국식쫄면의 달인이 만든 쫄면은 쫄깃한 옥수수면에 닭발을 사용한 특제 양념이 더해져 깊은 감칠맛을 낸다고 한다.<br><br>중독성이 강한 양념장의 비결은 '닭즙'. 무를 갈아 물기를 제거한 뒤 말린 생강과 함께 볶아준다. 이를 닭발과 덮어 48시간 숙성해 잡내를 제거한다.<br><br>이후 계피를 깔은 뒤 면포를 올린다. 여기에 숙성한 닭발과 고추씨와 들깨를 뿌려 익힌다. 압력솥에 갖은 채소와 굵은 통후추를 넣고 찐다.<br><br>여기서 끝이 아니다. 닭발의 뼈와 살을 분리해 1시간 반 정도 더 우려내는 것. 이후 굳어간 무렵 불순물을 채에 거른 뒤 12시간 정도 냉장 숙성한다.<br><br>굳은 닭즙을 채 썰은 뒤 고추장과 고춧가루 달인만의 특제 육수를 넣으면 비로소 중국식쫄면의 양념장이 완성된다.<br><br>한편,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br><br><add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