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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비례대표 확대하려 추첨까지…국민이 납득하겠나"
원여승  2019-04-28 21:32:31, Hit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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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성 중인 국회 행안위회의실 앞에서 기자회견<br>"선거제, 정당 지도부가 찍는 비례대표만 확대<br>靑, 특감반 선임 안하면서 공수처 만들려 해"<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em></span><br>선거제·공수처 패스트트랙 강행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지휘하고 있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헌법파괴 세력과 싸우지 않는 것은 정치인의 최대의 직무유기"라며 "문재인정권과 좌파야합 세력의 헌법파괴에 대한 반대투쟁은 방어권"이라고 단언했다.<br><br>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패스트트랙의 핵심인 선거제와 공수처법의 반(反)헌법성을 조목조목 주장한 뒤, 헌법상의 저항권을 발동해 끝까지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br><br>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이해찬 당대표도 모르고, 심상정 의원도 모른다. 국민은 알 필요가 없다고 한 선거법"이라며 "핵심은 국민이 직접 뽑는 지역구 국회의원 수는 줄이고, 정당의 지도부가 찍는 비례대표만 확대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br><br>"한마디로 국민이 직접 (국회의원을) 뽑을 수 있는 국민주권을 박탈하는 게 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비판한 나 원내대표는 "법안에 수학표만 여섯 개가 나오고, 동수일 경우에는 추첨을 한다는 것도 나오는데, 추첨까지 한다는 것을 국민들이 납득하겠느냐"고 반문했다.<br><br>공수처와 관련해서는, 대통령 친인척 비리 감찰을 위한 특별감찰반을 선임하지 않고 있는 위법성을 지적하며 맞받았다.<br><br>조국 靑민정수석 페북과 민주당 고발전에 반격<br>"헌법파괴와 싸우지 않는건 정치인의 직무유기<br>한국당 의원 전원 고발하라…멈추지 않겠다"<br><br>나 원내대표는 "대통령 친인척 비리를 위해서는 특별감찰반을 청와대에 두게 돼 있는데, 이 정권 들어와서 선임하지 않는다. 있는 제도도 하지 않는다"며 "그러면서 공수처를 만들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br><br>이어 "공수처의 검사는 누가 지명할까, 공수처장은 누가 지명할까, 거기에서 답이 나온다"며 "공수처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의 홍위병 검찰을 만드는 제도"라고 성토했다.<br><br>이처럼 패스트트랙 강행 대상인 선거제와 공수처법의 잘못된 점을 지적한 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발전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저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br><br>나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헌법수호 저항을 두고 '불법이다, 폭력이다'라는 고도의 프레임 공작으로 민주당이 왜곡하고 있다"며 "의원을 하루에 두 번씩이나 바꿔치는 불법, 야당 의원들에게 통지하지도 않은 회의를 통한 불법 상정에 우리가 저항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일축했다.<br><br>나아가 "어제(27일) 청와대 모 수석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며 "우리는 정말 우리 자유한국당 의원 전원이 고발된다고 하더라도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받아쳤다.<br><br>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br><br>ⓒ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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