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_src="/main/readVod.nhn?oid=056&aid=0010769478&position=1&autoPlay=true&viewType=" width="647" height="363" frameborder="0" marginheight="0" marginwidth="0" title="영상 플레이어" allowfullscreen="true"></iframe>
<br><br> [앵커]<br><br> 수능 성적 발표를 이틀을 앞두고, 300명이 넘는 수험생이 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성적을 미리 확인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br><br> 교육부는 성적 사전 유출을 인정하고 성적은 예정대로 모레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br><br>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 [리포트]<br><br>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가운데 312명이 수능 점수 공식 발표 전에 미리 자신의 점수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br>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들이 어제 저녁 9시 56분부터 오늘 오전 1시 32분 사이에 수능 성적을 조회해 출력했다고 밝혔습니다.<br><br> 이들은 모두 재학생이 아닌 졸업생이었습니다.<br><br> 기존 성적 이력의 연도를 2019에서 2020으로 바꾸면 성적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br><br> 평가원 관계자는 수능 성적 통지를 앞두고 시스템 검증 기간 중에 이들이 해당 서비스의 취약점을 이용해 성적을 조회했다고 밝혔습니다.<br><br> 하지만 다른 사람의 성적이나 정보는 볼 수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는 성적 확인 사이트의 외부 접속을 완전히 차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br><br> 평가원은 이번 사태에도 불구하고 진학 상담과 학사 일정을 고려해 예정대로 모레인 4일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br><br> 앞서 어젯밤 11시쯤 한 수험생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번 수능 점수와 등급이 표기된 사진이 게시됐고, 이후 성적 확인 인증글이 잇따르면서 파장이 커졌습니다.<br><br> 이번 사태로 수능 성적 공지의 형평성과 성적 공지 사이트 보안 등에 문제 제기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br><br>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br><br>이효연 기자 (belle@kbs.co.kr)<br><br>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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