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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br><br>In this undated photo, labor leader Maria Moreno speaks with migrant farmworkers in rural California. A new film dives into the mystery around the Mexican American labor leader who organized farmworkers years before Cesar Chavez and Dolores Huerta and then disappeared from the public eye. (George Ballis/Take Stock via AP)<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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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청와대 국민청원 캡처</em></span><br>경기 수원시의 한 노래방에서 여중생들이 초등학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br><br>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중학생 ㄱ양 등 다수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br><br>06년생으로 추정되는 ㄱ양 등은 지난 21일 오후 6시께 수원시 팔달구 한 노래방에서 초등학생 ㄴ양을 주먹 등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r><br>이들은 나이가 어린 ㄴ양이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이런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br><br>이 사건은 가해자들이 ㄴ양을 폭행해 코피를 흘리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SNS 등으로 확산하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영상의 확산으로 2차 피해도 발생했다.<br><br>경기도교육청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는 이른바 ‘06년샌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23일 “Wee센터(위기학생 상담기구)와 연계해 상담과 치유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우선으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br><br>경찰이 가해자들을 특정해 수사에 나서는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해자들을 엄벌해 달라는 글이 게시돼 이날 오후 10시 기준 19만여명이 동의했다. <br><br>도교육청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가해 학생 선도와 재발 방지 노력을 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br><br>아울러 “SNS 등을 통한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학교에서 정보통신윤리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r><br>한편 가해 학생 중 한명이 소속된 수원의 한 중학교는 경찰 조사와는 별개로 학교폭력 전담기구 심의를 거쳐 사안을 조사하고 학생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br><br>또 다른 가해 학생들이 소속된 서울과 광주지역 학교들도 각각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br><br>이선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