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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대구·경북 농산물 장터[연합뉴스 자료 사진]</em></span><br><br>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형 대표장터'에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br><br> 이에 내년 설 명절 전에 대구 북구에 있는 도 농업자원관리원 부지에 장터를 개장할 계획이다.<br><br> 매주 토·일요일 열리는 장터에는 50여 농가가 참여해 과일, 채소, 가공식품, 축산물 등 200여종을 판매할 예정이다.<br><br> 도는 품질 보증을 위해 정기적인 농가 교육과 매년 하위 10% 농가 탈락제 시행, 외국산 판매 불가, 정기적 농약잔류검사 등을 하고 민원 발생 횟수가 일정 이상 초과한 농가는 바로 배제할 방침이다.<br><br> 또 소비자 편의를 위해 정산소를 운영하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br><br> 도는 장터 주변이 신도시형 주거밀집지역으로 반경 3㎞ 안에 20만명이 거주하고 지상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소비자 접근성이 좋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br><br>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널리 알려 영세농이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br><br> haru@yn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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