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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광주 동부경찰서. 2016.4.5/뉴스1 © News1</em></span><br>(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28일 10대 의붓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31)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br><br>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의붓딸인 B양(13)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br><br>앞서 B양은 이날 오후 2시57분쯤 광주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행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br><br>B양은 특별한 외상이 없어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br><br>A씨는 경찰이 B양의 어머니에게 B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연락을 하자 인근 파출소를 찾아가 자신이 B양을 살해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살해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br><br>junwon@news1.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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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 News1 DB</em></span><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서울 강서구 가양동 일대에서 차량에 잇따라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br><br>서울 강서경찰서는 29일 오전 4시10분쯤 김모씨(54)를 방화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br><br>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2시11분쯤 가양역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뒤 100m 가량 떨어진 오피스텔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연달아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br><br>불은 약 25분만에 완진됐지만 A씨가 지른 불이 옆 차량으로 번지면서 승용차 4대가 손상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br><br>경찰은 폐쇄회로(CC) TV를 통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한 뒤 약 2시간 여만에 김씨를 붙잡았다.<br><br>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서 자세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자신이 불을 지른 혐의는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소방당국과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br><br>starburyny@news1.kr<br><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