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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34)] 홍정길 전 ‘남북나눔’ 이사장
곽외도  2019-04-30 05:26:03, Hit :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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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탈북민 섬기면 북한 땅에서 복음의 증인될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밀알학교 이사장실에서 남북 민간교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em></span><br><br>살얼음 위를 걷듯 조심스러웠던 25년이었다. 대북 지원을 위해 북한을 수십 번 오가며 보고 들은 건 많았지만 말은 아껴야 했다. 그만큼 남과 북 모두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일이었다.  <br><br> 1993년 설립 때부터 지난해까지 25년간 국내 최초의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남북나눔 이사장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힘써 온 홍정길(77)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길이 보이지 않는 한반도 상황에서 정부와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조언하기 위해서다. 홍 목사를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밀알학교 이사장실에서 만났다. <br><br> 남북나눔은 한국교회의 진보와 보수가 연합해 대북 지원에 나선 최초의 단체다. 9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복음주의권 교회들이 식량난을 겪던 북한을 돕기 위한 기도회를 함께 열면서 태동했다. 당시만 해도 통일운동이나 북녘과의 교류는 진보 교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이듬해 설립된 남북나눔에 그를 비롯한 복음주의권 목회자들이 합류하면서 보수 교계의 대북 지원 참여가 본격화됐다. <br><br> 홍 목사는 “남북한이 서로 나누자는 목표가 좋았기에 진보와 보수의 주도권 다툼 없이 잘해 나갈 수 있었다”며 “첫발 내딛기가 어려웠지 일단 시작하니 모두가 열심히 도와줬다. 한국교회 역사 가운데 가장 소중한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남북나눔은 북한 어린이 지원 및 긴급구호, 농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펼쳤다. <br><br> 홍 목사가 김영삼정부 때부터 정부에 일관되게 촉구하는 건 “민족이 하나 되기 위해선 민간 교류 확대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남북한 동질성 회복을 위한 ‘기초작업’이라고 했다. 광복 이후 서로 다른 정치체제에서 지내다 전쟁과 분단을 겪으면서 생각의 차이까지 깊어진 만큼 이를 메꾸는 기초작업, 민간교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건너뛰고 물리적으로 하나 되는 통일은 재앙일 수 있다. <br><br> 그는 “그간 자문을 요청한 대통령들에게 이런 내용을 전달했으나 제대로 실천한 정부가 없었다”며 “통일에 있어 중요한 건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다. 마음의 통일은 정부 간 회담을 넘어 민간이 서로를 대면할 때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 대북 지원과 교류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에 대해선 “남북관계가 답보상태라고 지레 포기하지 말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는 ‘탈북민 섬김’과 ‘해외 구호기관을 통한 대북 지원’을 제시했다. 그는 “탈북민은 통일 예행연습을 위해 주님이 이 땅에 보낸 이들”이라며 “교회가 탈북민부터 사랑으로 섬기면 이들이 향후 북한 땅에서 복음의 증인이 될 것이고 북한선교도 자연스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br><br> 효과적인 대북 민간교류를 위해 25년간 지켜온 3가지 철칙도 공개했다. ‘정부가 정한 원칙을 지킨다’ ‘현금이 아닌 현물로 지원한다’ ‘정직하게 말한다’가 그것이다. 홍 목사는 “북한과 대화할 땐 요령을 피우지 않고 원칙대로만 해야 한다”며 “중요한 일일수록 가슴은 뜨겁고 머리는 냉철하게, 의지는 꾸준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정도라고 믿는다”고 말했다.<br><br>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br><br>[미션라이프 홈페이지 바로가기]<br>[미션라이프 페이스북] [미션라이프 유튜브]<br><br>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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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올 10월 발표가 유력한 애플의 아이폰XI 랜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br><br>美 IT 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 시간 26일 아이폰XI 최종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해당 이미지를 보면 그간 소문으로 돌던 정사각형 메인 카메라 형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안에 각기 다른 성능을 갖춘 3개의 카메라와 1개의 LED 플래시가 위치한다.<br><br>또한, 애플 A13 프로세서와 최신 운영체제인 iOS13와 갤럭시S10 시리즈에서 호평을 받은 역방향 무선충전기능을 내장해 에어팟과 애플워치를 아이폰XI 시리즈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br><br>예년대로라면 아이폰XI 시리즈는 오는 9월 초 애플 행사에서 발표돼 그달 말에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정보는 아직 유출되지 않았지만, 기존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가격 상승은 아이폰 판매부진을 기록하는 애플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XR2의 가격은 749달러, 아이폰XI와 아이폰XI 맥스는 각각 999달러와 1099달러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br><br>이 밖에도 희망 고문만 무성했던 아이폰SE2가 이름만 바뀐 아이폰XE 명칭으로 출시 될 것이라는 소문이 일본의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XE는 4.8인치 유기 EL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Touch ID가 아닌 Face ID를 채용하고 화면 상단에 친숙한 노치가 준비 되어 있으며 알루미늄 케이스 사용으로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 애플의 최신 A12 프로세서가 장착되고 후면에는 아이폰XR 카메라와 동일한 F/1.8 조리개를 가진 12MP 카메라가 제공될 예정이다.<br><br>한편, 애플의 신형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XI 시리즈와 아이폰XE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 이 온라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br><br>폰의달인은 사전예약 혜택으로 1년 통신 요금 지원, 공기계 지급, 단말기 반액 지원 등 추첨 사은품과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애플 에어팟 2세대 , 10인치 태블릿PC, 닌텐도 스위치, 아이패드 등 브랜드 사은품을 내걸었다.<br><br>관계자는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는 매니아 층이 형성 되어있는 만큼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다. 특히 아이폰XE는 아이폰SE의 다음 세대이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되어 유독 더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모델이다.” 라고 전했다. 아이폰XI, 아이폰XE 사전예약 정보는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 에서 확인할 수 있다.<br><br> <br><br>▶ 아이돌 팬이라면... [엑스포츠뉴스 네이버TV]<br> ▶ 연예계 핫이슈 모음 [이슈퀸]<br><br> - Copyrightsⓒ엑스포츠뉴스(http://www.xports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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