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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법원,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일당에 징역 1년6월~5년 선고</strong><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width="500" align="CENTER" bgColor="ffffff" border="0"><TR><TD style="PADDING-RIGHT: 2px; PADDING-LEFT: 2px; PADDING-BOTTOM: 2px; PADDING-TOP: 2px;" bgColor="ffffff"><TABLE cellSpacing="5" cellPadding="0" bgColor="ffffff" border="0"><TR><TD><span class="end_photo_org">
</span></TD></TR><TR><TD "PADDING-BOTTOM: 0px; PADDING-LEFT: 0px; PADDING-RIGHT: 0px; FONT-FAMILY: 돋움,돋움체; COLOR: 595959; FONT-SIZE: 9pt; PADDING-TOP: 2px;">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들이 침몰한 보물선으로 알려진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와 관련해 지난해 8월 7일 서울 여의도 신일해양기술(신일그룹)을 압수수색한 뒤 압수품을 들고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일그룹(신일해양기술) 관계자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br><br>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부장 최연미)은 1일 오후 보물선과 가상화폐를 빙자한 사기범행에 가담한 혐의(사기)로 기소된 신일그룹 관계자들에게 징역 1년6월~징역 5년을 선고했다.<br><br>신일그룹과 신일그룹돈스코이국제거래소는 돈스코이호의 가치가 150조원에 달한다고 홍보해 가짜 가상화폐 신일골드코인(SGC)을 발행해 나눠주고 약 9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r><br>재판부는 김필현(52) 전 신일그룹 부회장에게 징역 5년, 허병화(58) 신일그룹돈스코이호 국제거래소 전 대표에게는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다.<br><br>재판부는 또 사건의 주범인 류승진의 친누나 류모씨에게 징역 2년, 돈스코이호 탐사 좌표 등을 제공한 진모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류씨는 재판부의 선고 직후 울다가 실신해 실려가기도 했다.<br><br>앞서 검찰은 “신일그룹은 보물선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이용해 금화를 실은 돈스코이호를 인양할 계획이라며 언론과 함께 홍보해왔다”며 “피고인들은 신일그룹이 오래되고 건실하며 자금력이 있는 회사처럼 외관을 형성했다.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를 인양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약 90억원 상당을 편취했다”고 기소요지를 밝혔다.<br><br>경찰 조사 결과 신일그룹 측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고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를 인양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일그룹 관계자 가운데 허씨와 김씨가 사기에 가담한 정황이 무겁다고 판단해 지난해 10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br><br>돈스코이호 투자 사기와 관련한 법원의 선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건의 주범인 류승진은 현재 해외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br><br>손의연 (seyyes@edaily.co.kr)<br><br>인스타 친추하면 연극표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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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br><br>New York Mets' Jason Vargas delivers a pitch during the second inning of the team's baseball game against the Cincinnati Reds on Tuesday, April 30, 2019, in New York. (AP Photo/Frank Franklin II)<br><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