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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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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21:43:22, Hit : 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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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end_photo_org"> </span><br><br>■ 전남도<br><br>나주에 공공형 특수대학 ‘켄텍’ <br><br>지난 1일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착공된 한국에너지공과대(켄텍·조감도)에 거는 전남 주민들의 기대가 자못 크다. 2017년 대선 공약으로 설립이 추진된 켄텍은 전국 최초의 ‘공공형 특수대학’이자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형 인재양성 대학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23일 “세계가 기존 화석연료에서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새로운 에너지 기반 사회로 전환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해야 하는 국가적 문제 해결에 반드시 필요한 대학”이라고 강조했다.<br><br>도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에너지신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3경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진국과 대한민국의 에너지 분야 기술 격차는 4년가량 벌어져 그 간격을 좁히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한민국이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융복합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켄텍이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의미다. 켄텍은 학부생 400명, 대학원생 600명, 교원 100명의 작지만 강한 대학을 지향한다. 에너지 인공지능(AI), 차세대 에너지 그리드, 에너지 신소재 등 5대 분야를 중점 연구해 향후 30년 내에 에너지분야 세계 톱10 수준 공대 도약을 목표로 한다.<br><br>켄텍 착공의 가장 큰 어려움은 지난 3월 한국에너지공과대법의 국회 통과였는데, 그 과정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br><br>무안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br><br>[ 문화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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