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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김기현 수사’ 결과 <br><br>법원 내년1월 선고결과 ‘촉각’<br><br>울산지방경찰청이 청와대의 첩보를 이첩받아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에 대한 수사를 벌였지만 정작 수사 대상자는 무혐의 처분을 받고, 수사를 벌인 경찰관과 초기에 고발장을 냈던 건설업자는 재판에서 실형을 구형받아 법원의 최종 판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r><br>29일 울산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사기혐의로 기소된 지역 건설업자 A 씨에 대해 26일 울산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A 씨는 김 전 시장 동생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당사자로, 아파트 사업 명목으로 5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 씨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는 사업을 빌미로 거액을 가로챘다”며 “공소사실로 확인된 피해액만 50억 원에 이른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또 같은 날 김 전 시장 동생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벌인 울산경찰청 경찰관 B 씨에 대해서는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br><br>B 씨는 2015년 A 씨의 부탁을 받고 김 전 시장 측에 ‘A 씨와 경쟁 관계에 있는 업체에 사업 승인을 내주지 말라’는 취지로 강요해 미수에 그치는 등 2건의 강요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검찰은 “A 씨 사업과 B 씨 본인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 시장과 구청장 등을 협박했고, 청탁 수사와 기밀 누설로 경찰관 직무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A 씨와 B 씨는 모두 김 전 시장 동생 사건 수사와 연루돼 있다. A 씨는 김 전 시장 동생 C 씨와 체결한 ‘아파트 시행권을 확보해 주면 그 대가로 30억 원을 준다’는 내용의 용역계약서를 근거로 C 씨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18년 1월 경찰에 고발했다. B 씨는 이 사건 수사를 맡았다.<br><br>반면, 이들의 고발 또는 수사 대상자였던 김 전 시장 동생은 지난 4월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아 대조를 보이고 있다. 또 이 사건과 별개로 검찰은 울산경찰청이 벌인 김 전 시장 비서실장 박모 씨에 대한 직권남용혐의 수사건에 대해서도 지난 3월 무혐의 처리했다. 검찰은 당시 박 씨에 대한 불기소 결정서에서 “제반 증거가 혐의를 부인하는 박 씨 등 피의자의 주장에 부합하는 데다, 혐의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두 사건 모두 범죄사실 관계가 명확한데도 검찰에서 이를 무시하는 바람에 무혐의 처리됐다”고 주장했다.<br><br>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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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br><br>Uddhav Thackeray takes an oath as the Chief Minister of Maharashtra<br><br>President of Shiv Sena Uddhav Thackeray takes an oath as the Chief Minister of Maharashtra, at the Shivaji Park, in Mumbai, India, 28 November 2019. Uddhav Thackeray, took an oath as the Chief Minister of Maharashtra along with other ministers on 28 November. The development comes after Shiv Sena, NCP and Congress make an alliance and announced that Uddhav Thackeray would be the new Chief Minister of the state and will head a government of their alliance named Maha Vikas Aghadi. EPA/DIVYAKANT SOLANKI<br><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