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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 재테크>마이너스 금리땐… 부동산·배당주가 ‘대안’
성현우  2019-12-05 16:42:50, Hit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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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n class="end_photo_org"></span><br><br>만약 한국에도 마이너스 금리가 적용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아직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기에 많은 상상력이 필요하다. 마이너스 금리라는 개념 자체가 기존의 금융 상식을 통째로 뒤집어야 하기 때문이다.<br><br>플러스 금리 시대에는 차주(借主)가 자금을 빌리는 대가로 이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는 차주가 자금을 빌리면서도 당당하게 수익을 요구할 수 있다. 반대로 대주(貸主)는 100만 원을 빌려주고 1년 후 98만 원밖에 받을 수 없다.<br><br>그렇다면 투자자는 왜 만기에 손해가 확정된 채권에 투자를 할까? 투자자의 자의라기보다는 고육지책으로 어쩔 수 없이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기관투자자(은행, 보험사 등)는 제도적인 건전성 비율(BIS, RBS 등)을 충족시켜야 하며, 국채 중심의 수익률 평가 기준(BM)을 맞추기 위해 일정 비율 이상의 국채는 반드시 보유해야만 한다. <br><br>마이너스 금리가 지속된다면 어떤 방법으로 자산관리를 해야 할까? 일본은 2017년 5월 머니마켓펀드(MMF) 잔액이 제로가 됐다. 마이너스 금리가 진행되며, 유동성을 제공하던 단기 금융 상품은 원금 손실을 주는 해로운 상품이 돼버렸기 때문이다. 아마도 마이너스 금리가 고착화된다면 채권의 대안으로 안정적이며 고정 수익을 줄 수 있는 부동산, 배당주, 성장주에 관심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br><br>첫째, 실물 자산, 특히 부동산(리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수수료를 내면서 은행에 돈을 맡기느니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매할 경우 대출 이자와 임대소득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역(逆)성장 시대에 부동산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이고, 핵심지역과 변두리 지역의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부동산 제도인 전세도 없어질 것이다.<br><br>둘째,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다. 채권에서 고정 수익을 주는 이자가 있다면, 주식에는 배당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물론 현재 배당 수익률이 2% 내외에 불과하지만, 배당성향이 꾸준히 유지된다면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2% 배당률은 지금의 두 자릿수 금리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주식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의미다.<br><br>마지막으로 글로벌 성장주를 꼽을 수 있다. 역성장 시대 플러스 성장에 대한 의미는 더욱 희귀해질 것이고, 이에 대한 시장의 프리미엄은 높아질 수 있다.<br><br>마이너스 금리로 간다고 해서 세상이 뒤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마이너스 금리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마이너스 성장보다는 플러스 성장이 좋듯이, 마이너스 금리보다는 플러스 금리가 더 좋을 수밖에 없다.<br><br>박경희  삼성증권 SNI 본부장<br><br>[ 문화닷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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