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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SMA 체결을 위한 5차 회의가 오늘 서울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열립니다.<br><br>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와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각각 수석대표로 협상을 이끌 예정입니다.<br><br>앞서 그제(15일) 입국한 드하트 대표는 협상에 진전이 있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br><br>미국은 50억 달러, 우리 돈 6조 원에 달하는 분담금 총액 증액을 목표로 하고 있어, 기존 SMA 틀을 지켜야 한다는 우리 협상팀과의 협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br><br>4차 협상까지 양국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우리는 주한미군기지 반환 과정의 환경정화비용 부담 등을 내세우며 동맹 기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br><br>장아영[jay24@yt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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