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LZEE - Lee Young Hwan

 

  우리 구조대, 월요일 잠수 작업 준비
곽외도  2019-06-03 11:33:44, Hit :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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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br>헝가리 현지에서 우리 구조대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br><br>우리 구조대는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 오전,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수중 수색 작업을 추진 중인데요.<br><br>현지에 가있는 취재 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 김대근 기자!<br><br>우리 구조대가 함께한 이틀째 수색 작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br><br>[기자]<br>오늘은 우리 측 구조대원들이 헝가리 보트는 물론 헬기에도 탑승해 함께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br><br>유실 위험이 있는 만큼 추가 장비가 필요하다는 우리 측 요청에 따라 헝가리 군과 경찰 헬기가 추가로 투입됐습니다.<br><br>우리 대원 가운데 상당수는 현지 시간으로 내일,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오후 시도할 잠수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br><br>우리 구조대는 헝가리 측과 상의해 내일 잠수 작업을 시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br><br>피해자 가족들도 배 안의 상황을 궁금해 하지만 그동안 빠른 유속과 높은 수위, 흐린 시야로 수중 수색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br><br>내일 잠수 작업이 성공해 선체 접근이 가능할지 주목됩니다.<br><br>물론 내일 물속 상황에 따라 잠수가 가능할지 최종 결정되는 만큼 유속과 수위가 여전히 중요한 변수가 되겠습니다.<br><br>[앵커]<br>그렇다면 월요일 다뉴브 강의 상태가 중요할 텐데, 어떻게 전망되나요?<br><br>[기자]<br>수위와 유속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br><br>일단 오늘 측정한 결과 수위는 7.6m였고, 유속은 시간당 4.3km로 나타났습니다.<br><br>어제 측정했을 때에는 수위가 최대 9.3m로 평소의 3배 수준이라고 전해드렸는데, 이보다는 물이 빠진 상태입니다.<br><br>유속도 어제는 시간당 5~6km 정도 수준이었는데 조금 느려졌습니다.<br><br>그런 만큼 월요일인 내일은 기상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우리 구조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br><br>[앵커]<br>어제 수색 작업 결과는 어땠나요?<br><br>[기자]<br>어제 우리 구조대원 12명이 투입돼 사고 현장부터 남쪽으로 50km 지점까지 수상 수색이 이뤄졌습니다.<br><br>이 과정에서 유실물 6개를 발견했습니다.<br><br>식탁보, 슬리퍼, 배낭, 모자 등이었습니다.<br><br>다만 감식 결과, 한국인 관광객들의 물건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데, 모자에서 머리카락이 나와 DNA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br><br>이런 가운데 오늘 수색 결과는 어떨지 주목됩니다.<br><br>지금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br><br>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br>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br> ▶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축구캠프 with YTN PLUS <br><br>[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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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제주도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고모씨(36·여)가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범행 당시 이 여성은 전 남편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A군(5)과 동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 부인 고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br><br>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 동부경찰서는 "피의자가 남편을 죽였다고 시인했지만, 구체적인 진술은 거부하고 있다"며 "확보한 증거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와 시신 유기 장소 등을 밝혀내기 위해 보강 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em class="img_desc"> [뉴시스]</em></span><br><br>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단독범행을 주장하고, 시신 유기 장소는 함구하고 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br><br>경찰에 따르면, 전 부인 고씨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차량을 가지고 배편을 이용해 제주도에 들어왔다.<br><br>이후 일주일이 지난 같은 달 25일 아들과 피해자와 함께 만났고 제주시 조천읍의 펜션에 투숙한 것으로 파악됐다.<br><br>경찰은 펜션이 고씨의 명의로 예약됐으며, 27일 펜션을 나선 뒤 다음 날인 28일 역시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갔다고 전했다.<br><br>고씨는 지난달 25일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모씨(36)를 만난 뒤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br><br>경찰은 지난달 27일 숨진 강씨의 남동생에게서 '전 부인을 만나러 간 형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피해자의 행적 파악에 나섰다.<br><br><address>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br><br>▶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br><br>▶아이뉴스TV에서 부동산 고수를 만나보세요.<br><br>[ⓒ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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