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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크로스보더 인수·합병(M&A) 중개망' 개설<br><br><span class="end_photo_org">
<em class="img_desc">한국거래소[촬영 이충원]</em></span><br><br>(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국거래소(KRX)가 국내 상장사의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 지원에 나선다.<br><br> 거래소는 국내 기업의 해외 기업 M&A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인 'KRX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M&A 중개망'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br><br> 국내 기업들은 중개망을 통해 해외 기업 매물을 확인하고 M&A를 진행할 수 있다. <br><br> 이날 중개망에는 베트남의 물류·유통 및 소비재 업종 기업과 유럽의 부품·제조업종 기업 등 20개 내외의 기업 매물이 올라왔다. <br><br> 거래소는 "앞서 상장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기업 및 선진국의 소재·부품 기업 등에 대한 매수 수요를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M&A 자문사를 거래소의 크로스보더 M&A 전문기관으로 선정하고 베트남 현지 자문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거래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br><br> 이어 "향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 및 M&A 매칭 데이 등을 진행하고 국내외 M&A 전문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해외 기업 M&A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r><br> mskwak@yn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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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충주댐. © News1</em></span><br>(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는 24일 "환경부는 2025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충북에 필요한 공업용수가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촉구했다.<br><br>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충북은 2025년까지 계획하고 있는 산업단지가 완공될 경우 하루 약 33만7200톤의 공업용수가 부족할 전망"이라면서 이 같이 요구했다.<br><br>이들은 "충북에는 전국 2·3위 저수량을 보유하고 있는 충주댐과 대청댐이 있다"면서 "그러나 충주댐·대청댐에서 충북에 공급하는 용수 배분량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3.6%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타 시·도에 공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br><br>이어 "충북은 충주댐과 대청댐으로 인해 연간 4591억~5343억원의 직접 피해와 10여개의 개발 규제로 인한 간접적 피해를 동시에 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타 지역에 더 많은 용수를 공급하면서도 댐으로 인한 피해를 온전히 뒤집어쓰고 있다"고 호소했다.<br><br>그러면서 Δ2025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통한 충북 공업용수 수요 반영 Δ댐 피해 지역에 공업용수 배분 우선권 부여 Δ댐 주변지역 지원금·수계기금 지원사업 배분기준 전면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br><br>한편 공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충북도도 지난 16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각계 전문가와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br><br>충북도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토대로 공업용수 확보 방안을 마련해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br><br>songks8585@news1.kr<br><br>
